“예비역일 때나 현역일 때나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자신의 법무법인과 방산기업에 대한 자문 활동과 관련해 “앞으로 후배 장성들이 이런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적극 권해서 더 직업 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처음으로 로펌에 진입하니 어떻게 갔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달에 3,000만원을 받고 국가로부터 얻은 군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예비역으로 일할 때나 현역으로 일할 때나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등 미국 육해공군 장교들은 정정당당하게 대기업에서 국가를 위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을 자문해준다. 아니면 어느 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이 상례로 돼 있다”며 자신의 자문 활동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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