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30)과 유이(30)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이가 해명에 나섰다.

14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포착한 강남과 유이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강남과 유이가 3개월째 열애 중"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최근 남한산성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는 것.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이 도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중!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 스럽네요~! 강남 오빠와는 '정글의 법칙'으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습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퍼요 ㅠㅠㅠㅠ 여러분!!진짜 뭔가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 지금은 열일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부인했다.

그러나 유이의 반박글이 올라온 직후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유이 측은 이후에도 "친한 사이일뿐 열애 중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강남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강남 측 소속사 위드메이 측 관계자는 "노코멘트 하겠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한 유이는 가수와 배우를 겸하며 활약해 오다 팀 해체 이후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MBC '불야성'에서 활약한 유이는 최근 KBS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을 확정하고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1월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87년 3월 26일생인 유이는 1987년 3월 23일생인 강남과 3일 차이로 한국나이로 올해 서른 하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