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6·19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청약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들은 서울과 수도권,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평균 37.9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서울 민간분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5단지를 재개발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평균 2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부산에서도 청약열기는 확인됩니다. 이수건설의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평균 1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제2의 세종’이라고 불리는 진주에서는 중흥토건의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가 평균 2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청라에서는 한신공영의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평균 14.3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인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판교에 4년 만에 공급돼 관심이 집중됐던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얻었습니다.

대구에서는 태왕의 ‘앞산 태왕아너스’가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평균 125.8대 1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계룡건설이 선보인 뉴스테이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도 평균 11.2대 1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규제 강화로 투기 수요가 빠졌음에도 높은 청약률이 나온 것은 탄탄한 실수요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주거환경을 찾으려는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입지 좋은 단지들의 청약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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