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방송 정보

1. 3색 3맛! 등갈비 이색 궁합
2. 40년 중식대가의 새빨간 유혹
3. 낭만을 품은 도시, 여수편
4. 아낌없이 주는 집, 패시브하우스


1.[운명의 맛남]  3색 3맛! 등갈비 이색 궁합

항피로비타민인 비타민B1이 풍부해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리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돼지고기! 다양한 부위 중 육즙 풍부하고, 고소한 맛 일품인 등갈비가 <운명의 맛남>을 가졌다!

당귀, 황기 등 한약재로 잡내를 잡은 등갈비찜에 숨겨진 궁합은?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으로 고향의 맛 담고, 호박가루와 땅콩가루로 단맛과 고소한 맛을 가미한 산나물이다! 직접 재배하는 아주까리부터 곰취, 참취, 곤드레 등 7가지 산나물이 등갈비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A를 보충해준단다.

여름 면역력 향상에 도움 줄 ‘7종산나물등갈비찜’을 만나본다.

여자들 좋아하는 특이한 등갈비 요리가 있다?!

손님들 양손 바삐 뜯는 요리의 정체는 월계수잎을 넣고 한 시간 쪄내 잡내를 잡은 후 튀겨낸 이색요리 ‘등갈비튀김’이다!

뜯는 재미 두 배, 고소한 맛도 두 배라는 특별한 등갈비가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토마토와 만났다는데...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니 튀김요리와 최고의 궁합이다.

등갈비와 대표 여름보양식 닭이 만났다!

직접 담가 1년간 숙성시킨 생강청으로 절여, 잡내를 잡은 등갈비와 기름기 제거한 닭이 만나 탄생한 ‘등갈비닭매운탕’. 깻잎을 갈아 넣어 반죽한 수제비는 빠지면 안 되는 별미다. 무더위 피로 가시게 해줄 등갈비의 이색 만남 찾아가본다.


2.[인생역전의 명수]  40년 중식대가의 새빨간 유혹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외식메뉴, 중식.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짜장·짬뽕·탕수육은 비켜라!

사람들의 시선 강탈하고, 입맛 저격한 新중식요리로 일 매출 250만 원을 달성하고 있는 박재천 씨가 있다. 아버지의 운수사업이 부도나며 14살 어린나이에 학업을 중단, 중국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그.

불행은 엎친 데 덮쳐 아버지는 간암 말기 판정까지 받게 됐다. 중국집 일을 하며 번 돈을 모두 병원비로 쏟아 부었지만, 결국 돌아가신 아버지.

방황하던 재천 씨는 곧장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오갈 데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손목을 긋기까지 했는데... 일어서기 위해 뭉치기로 한 삼형제. 주방기구 사업을 시작, 승승장구하며 삶의 여유를 맛본 것도 잠시뿐이었다.

IMF를 비켜가지 못한 사업은 부도나고 형에게 연대보증을 섰던 재천 씨는 47억의 빚을 안게 된 것. 죽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아내와 두 딸을 위해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했다.
사업을 하면서도 중식당 셰프로 활약했던 그는 밤낮없이 식당에서 일하며 빚을 갚아갔다. 중식계에 입문한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가게를 차린 재천 씨. 흔치 않던 조개짬뽕을 시작으로 불고기잡채밥, 대게짬뽕, 통문어짬뽕 등의 아이디어 요리에 승부를 걸었다.

특히 복분자두부탕수육은 부드러운 맛과 새빨간 빛깔로 손님 마음 유혹하고 있다는데. 40년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박재천 씨를 만나본다.

3.[당신의 애창곡]  낭만을 품은 도시, 여수편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며 활력이 되는 노래! 다양한 삶,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애창곡’! 본격적인 애창곡을 들어보기에
앞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여행의 꽃, 휴게소를 찾았다.

고향 길에 오른 사람부터 휴가를 떠나는 사람, 중요한 거래처와 만남을 앞둔 이들까지~ 휴게소는 전국각지, 저마다의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인 집합소다. 25년째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운전기사 김 씨.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고 싶은 애창곡이 있다는데.

가슴 찡한 노랫말 속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새로운 도시의 설렘을 가지며 당신의 애창곡이 달려온 곳! 밤바다의 낭만이 넘실대는 전라남도 여수다. 여수의 애창곡은 오동잎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오동도에서 처음 울려 퍼졌는데.

힐링 여행을 떠나온 여대생부터 여수 토박이 커플이 함께 부르는 애창곡까지! 풋풋한 매력을 가진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한편 여수 하면 빠질 수 없는 밤바다 앞에선 매일 저녁 이색 포차가 줄을 선다.

곰장어부터 주꾸미 볶음, 삼합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분위기를 한층 더 업! 시킨다는데. 여수 곳곳에서 거리 가왕들의 노래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 [오! 마이 家]  아낌없이 주는 집, 패시브하우스

충청북도 청주시. 이곳에 전기세 절약의 초고수들이 사는 동네가 있다. 2층짜리 단독주택의 한 달 전기료가 7천원 내외!

심지어 이 금액이 TV수신료를 포함한 금액이란다. 믿을 수 없는 전기세의 비밀을 찾아 도착한 동네. 비슷한 모습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 6채.

이 집들의 정체는 바로 에너지낭비를 최소화 한 패시브하우스! 청주의 일사각을 고려해 1.4m로 설계한 차양은 해의 고도가 높은 여름에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고, 고도가 낮은 겨울에는 햇빛이 풍부하게 들어와 따뜻하다.

또한 열회수환기장치가 집안 온도를 20℃로 일정하게 유지. 에어컨을 켜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전기세가 적게 나오는 또 다른 비법은 태양광 패널. 전기를 직접 생
산해 사용하다보니 가끔은 사용한 전기보다 생산한 전기가 더 많을 때도 있다는데.

김규창, 유보영 부부가 패시브하우스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년 넘게 알고 지낸 지인들과 함께 집을 짓기로 결심하면서부터다.

주민들이 모여 어떤 집을 지을지 이야기를 나눌 때 자연과 가깝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집을 짓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렇게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 민간인이 주도한 패시브하우스 단지. 이곳에 정착한 여섯 가족은 서로 부대끼며 좋은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데.

누군가의 생일, 맛있게 익은 옥수수, 예쁘게 핀 꽃 등 일상의 소소한 일들이 잔치가 된다는 마을을 찾아가본다.

MBC 월~금 오후 6시 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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