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바다와 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휴식을 즐기러 떠나고 있다.

서해에 위치한 안면도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갯벌이 가까이 있고 가볼 만한 곳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과 단체 여행객이 주로 찾는 피서지다.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들이 풍부해 도심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을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

안면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게국지는 7ㆍ8월 꽃게 제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요리다. 언론매체에도 자주 소개된 게국지는 충청남도의 향토 음식으로 꽃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 먹는 찌개 요리다. 안면도의 수많은 게국지집 가운데 안면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이 게국지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안면도 가볼 만한 맛집 ‘시골밥상’은 안면도 내에서 게국지를 대중화 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으로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시즌3’에 소개된 이력이 있는 맛집이다.

‘시골밥상’은 알이 많고 살이 꽉 들어찬 암꽃게만을 고집해 게국지를 끓여내고 있어 보다 깊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안면도 게국지 맛집 ‘시골밥상’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게국지+양념게장+간장게장+대하장+공기밥+음료수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 메뉴를 구성해 보다 저렴하게 게국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와 김치, 쌀, 야채 등은 국내산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시골밥상’은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충남 인기 관광지 2위에 뽑힐 만큼 유명한 곳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소나무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수령 100년 내외의 해송으로 고려 때부터 왕실에서 관리를 했을 만큼 그 자태가 아름답다. 해송 외에도 다양한 중부지방의 야생화가 만개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잊지 않고 찾아오는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에서 올 여름 시원한 게국지를 맛보는 것도 휴가를 보내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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