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연예인'으로 소문난 배우 이훈(44)이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법원에 회생 신청' 등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이훈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을 공개했다.

피트니스 사업 실패 후 32억원의 엄청난 빚을 진 이훈은 "1년은 완전히 폐인처럼 살았다.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 꺼내서 술 마시고 그렇게 폐인처럼 1년을 살았다. 사업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사업을 잘못하니까 내 젊음을 다 바친게 됐다"고 말했다.

이훈이 갚아야할 빚은 채권자에 대한 채무와 세금을 합쳐 약 32억원으로 이훈은 채권자들에게 빚을 나눠 갚겠다고 약속하며 '개인회생 절차'를 밟기로 했다.

'푸드트럭' 제작진은 이훈에게 트럭을 제공하고 이훈을 돕기로 했다.  이훈은 두 아들과 트럭을 닦으며 다시 한 번 재기를 다짐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요식업계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백종원이 푸드트럭들을 통해 창업과 장사의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훈은 앞서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먼저 공인으로서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지난 13일 저는 법원에 출석해 개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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