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와 주마가편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출범한지 겨우 5일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31일 오후 3시, 카카오뱅크는 수신 3440억 원, 여신 3230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였는데요.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하지만, 기존 은행들에 비해서는...(국민銀, 6월 말 원화예수금 228조 원)

“우리 상대는 시중은행” 이용우·윤호영 대표의 말이 실현되려면, 필요한 것은 ‘주마가편’입니다.

은행들이 시장에 참여하기 전에, 상품경쟁력을 제고해야 합니다.(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비상금 충전’)

비이자부문 수익성 제고, 신용평가 시스템 정교화, 외환 유입고객 유지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지금의 상승세에 안주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면, 시중은행과 어깨를 견줄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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