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43)와 임세령(40) 대상그룹 상무가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4일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가 3일 밤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는 이날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지난 4월 30일 찍힌 사진"이라며 "두 사람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앞서 홍석천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희진은 "내가 임세령과 동네 주민이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압구정 로데오 근처에 임세령 씨 건물이 있다. 그 곳을 이정재 임세령 씨가 왔다 갔다 한다"며 "동네 주민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도 "기자 분들이 기사를 내기 전부터 나는 두 분의 만남을 알고 있었다. 같이 어울리는 것을 종종 봤고 '아, 저 두 분이 느낌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며 "물론 나는 비밀만 알고 있고 발설은 절대 안 한다. 발설은 기자 분들의 몫이다. 다만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정정해 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5년 1월 디스패치는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는 사진 등을 게재하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두 사람도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패션디렉터 故 우종완, 동갑내기 절친 정우성 등과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 맺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대부분 이정재의 집에서 이루어진다"며 "이정재가 서울에 있는 동안, 임세령은 일주일에 3일 이상 그의 집을 찾았고, 다음 날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다"라 전했다.

임세령 상무는 지난 1997년 대학 재학 시절 양가 어머니 소개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만나 1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출중한 외모의 임세령 상무는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의 며느리로 시집간다는 이유로 선망의 대상이 됐지만 2009년 2월 협의 이혼으로 슬하에 1남 1녀를 남기고 10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이혼 사유와 구체적인 위자료 액수 등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시 임세령 상무와 이재용 부회장은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상그룹은 조미료의 대명사격 제품인 '미원'으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지난 2014년 기준 재계순위 48위를 기록했다.

1956년 1월 부산시 동래구에서 '동아화성공업'을 모태로 탄생한 대상그룹은 1962년 사명을 '미원'으로 바꾸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에 이어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승계받아 사명을 현재의 '대상'으로 바꿨다.

대상그룹의 대표 브랜드로는 청정원, 종가집, 순창, 햇살담은, 복음자리, 맛선생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국내 40개, 해외 18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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