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연 계기로 본격 연예활동 시작한 배우 서민정이 "남편이 게임 마니아"라고 밝혔다.

'복면가왕'출연 계기로 본격 연예활동을 시작한 서민정은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나섰다.

서민정은 이날 "미국에 있지만 두 분이 출연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항상 즐겨보고 있다"며 "김구라, 서장훈 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는 내 운명' 출연을 결심했다. 믿고 보는 MC"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민정은 이날 "남편은 '너는 내 운명' 출연 커플들 중 누구와 가장 닮아있냐?"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과 우효광을 모두 닮았다"고 답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민정은 "남편이 '뉴욕 삼식이'"라며 "집과 집밥을 정말 사랑한다. 그 모습은 이재명 시장을 닮았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이어 "앞서 우효광 씨도 인터넷 쇼핑 매니아도 나오더라. 제 남편도 우효광 씨 처럼 인터넷 쇼핑을 좋아한다"면서 "생필품은 다 남편이 대량으로 구입한다. 휴지도 100개씩 사고 껌을 씹고 싶다고 말하면 30개씩 시킨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서민정은 "결혼한지 10년 됐다"면서 "남편이 게임 마니아이다. 가상친구들과 수다를 떤다. 그들의 대소사를 다 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서민정씨의 남편이 한 온라인 게임에서 세계랭킹 1위를 했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알렸다.

당시 서민정은 '감자튀김' 가면으로 '팥빙수'를 선곡해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MC햄버거'와 대결을 펼쳤지만 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 판정단은 물론 방청객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민정은 국내에서 연예활동 당시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계 소문난 음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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