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장년층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도의 대표적인 장수 음식으로 꼽히는 카레, 그 원재료인 울금(강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울금은 생강과의 식물로서 오래 전부터 그 효능을 입증해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생강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절단면이 짙은 노란색을 띄는 게 특징이다. 최근엔 강황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해외에서는 강황, 국내에서는 울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강황은 줄기와 이어진 뿌리줄기이며 울금은 뿌리 줄기 끝에 있는 덩이뿌리를 말한다. 그러나 이 둘의 영향학적 차이는 거의 없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것으로 규정하고 두 이름을 병행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보통은 울금 자체가 자극적인 향과 맛을 가졌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는 힘들다. 그러다 보니 울금가루, 울금환으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맛도 좋고 먹기 좋은 건강식품을 찾던 사람들이 이러한 울금을 먹기 시작한 건 왜일까? 울금은 아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 항염 작용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다량 함유한 전세계적인 슈퍼 푸드로, 염증과 싸우고 치매를 예방하며 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커큐민은 현대사회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질환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성분이다. 그 밖의 울금의 효능으로는 콜레스테롤 감소, 소화 장애 개선, 숙취 해소, 비만 예방, 면역력 증진, 여성 질환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이 있다. 이 울금 하나만으로도 중장년층의 다양한 질환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그로 인해 최근 그 효능을 인식한 많은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수요가 높아진 울금의 국내 주요 재배지는 진도인데 그 수치는 전국 울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곳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겨울철이 따뜻하여 울금의 최적 생산지로 꼽힌다. 색깔이 곱고 향이 깊으며 또 진도 울금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치는 11~12월 수확된 울금은 일반 울금보다 커큐민 성분이 훨씬 높고 향이 더 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년째 무농약으로 울금을 재배하고 있다는 진도울금토박이농장은 11월에서 12월에 수확한 울금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 곳의 울금환은 찹쌀이 없다는 것이 특별한 요소이다. 식약청이 허가하고 있는 울금 함량 최대치 49%를 준수해 제조했다.

 

진도울금토박이농장 농장주는울금환 제조에 있어서 울금 함량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수치가 미달이거나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판매 신념이며 중요 제조 방법이다 환을 뭉치기 위해 찹쌀을 넣지 않는 것이 우리 농장만의 비법이라며울금은 생산부터 가공 방법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이라도 확실히 비교하고 똑똑한 소비를 통해 퀄리티 높은 울금을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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