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이투자증권 제공>
▲ <자료=하이투자증권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다음포털, 카카오메신저, 모빌리티 사업, 로엔의 가치를 합산하고 카카오페이 지분가치 3450억 원을 추가해서 산출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2분기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4600억 원, 간편송금의 월간 송금액은 800억 원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맹점수도 지난 5월 1800여개에서 2560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4684억 원,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의 성장에 힘입어 광고 매출액은 전년비 11.2% 증가하여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했다”면서 “저효율 네트워크 제거 영향이 해소되는 3분기부터 광고 매출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