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년 기온을 웃도는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실내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또한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덕수궁, 북촌 한옥마을, 대림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창덕궁 등 다양한 광화문 가볼 만한 곳이 있는 광화문역 일대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은 상시 다채로운 공연들로 더위를 피해 실내 데이트하는 커플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서울 데이트 장소다. 

한편 시원한 데이트 후 분위기 있는 세종문화회관 맛집 방문을 통해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아띠는 설가온(한정식), 라피아짜(이탈리안), 친니(중식당)등 6개 매장으로 구성된 식당가이며 대극장과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이 용이해 공연 전후 분위기 있는 식사를 계획하는 관람객들의 방문이 많다.

고급스러움 속 가성비 메뉴로 인기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피아짜’

이색 광화문 파스타 맛집으로 인기 있는 라피아짜는 5성급 호텔 출신 쉐프의 고급 파스타와 프리미엄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전복구이 파스타는 당일 수급한 신선한 완도 전복과 10여 가지 재료로 48시간 끓여낸 특제 소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 소위 ‘광화문 명물 전복구이 파스타’로 불리며 SNS에서 화제가 됐다.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많은 이곳은 세종문화회관 근처 맛집을 찾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나 직장인들의 소개팅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광화문 레스토랑이다.

넓고 고급스러운 룸에서 즐기는 한식 코스를 찾는다면 서울 3대 한정식 ‘설가온’

대표적인 서울 상견례 장소이며, 30년 한식 장인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단독 룸 14개와 1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을 갖춰 광화문 상견례, 돌잔치 외에 각종 회식, 비즈니스 모임으로 제격이다. 이곳은 모듬회, 장어구이, 대하요리, 전복찜 등 계절 변화에 따른 제철 요리가 가미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 죽부터 시작해 계절 초회, 전유화, 잡채, 계절탕 등 총 13개 메뉴로 구성된 특선 요리는 구성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이다. 광화문 포시즌 호텔과 코리아나 호텔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설가온은 알찬 특선 코스와 함께 가격 부담없이 데이트 중 커플, 가족 단위로 들리기 좋은 광화문 한정식 맛집이다.

중독성 있는 맛과 독특한 비주얼의 이색 중국 전통 요리 ‘광화문 친니’

광화문 중식당 친니의 인기 메뉴인 황제짬뽕은 매일 소량만 반죽, 파스타 면을 연상케 하는 탱탱하고 쫄깃한 면과 함께 독특한 비주얼과 진하고 깊은 맛의 이색적인 국물 맛으로 소위 ‘마약 짬뽕’이라 불리며, 이곳을 방문하는 20~30대 여성들에 특히 인기다. 고급 중국 요리 코스를 2만 원대로 즐길 수 있어 평소 먹기 힘든 특별한 중국 전통 요리를 찾는 마니아들 사이들이 많이 찾는 광화문역 맛집이다.

공연 전 커피 한 잔의 여유 ‘광화문 네스카페’

광화문 네스카페는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해 공연 입장까지 여유롭게 들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특히 다양한 공연 당일 티켓 또는 티켓 구매에 관한 문자나 예약 번호 제시 시 할인된 가격에 커피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