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하나돼 위기 돌파해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연합뉴스></div>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보수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문재인 패싱’ 등을 주장하며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안보무능 세력, 이명박 박근혜 키즈들”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판을 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 안보무능 세력 이명박근혜 키즈들이 백일된 문재인정부에 위기의 탓을 돌리고 ‘문재인 패싱’이니 ‘운전석 커녕 조수석도 못 않는다’며 사돈 남말하듯 하는데 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여야는 하나돼 위기 돌파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이 수개월간 ‘뉴욕 채널’을 가동하며 비밀리에 접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은 북한 문제 해결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위기설’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기간 대북 문제가 악화일로를 걸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안보를 망쳐 놓은 세력이 ‘위기설’을 강조하는 것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야당의 존재감을 위한 것인지 의심이 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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