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전, 국민의당 당당한 전국정당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사진=폴리뉴스DB></div>
▲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사진=폴리뉴스DB>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 8‧27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동영 의원은 13일 국민의당 재도약을 위한 ‘3대 약속, 9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대 약속으로 당원주도 정당, 지방선거 승리, 민생주도 정당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당원주도 정당을 위해 당원주권 실현과 강력한 공당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구체적 방안으로 당원주권 조항 신설, 당원결재시스템 마련, 민생 활동가 100인 구축, 청년주도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민생 1등이 선거1등”이라며 상향식 공천, 여성 청년 30% 공천, 조기공천과 전당적 선거체제 운영, 스마트 정책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정 의원은 또 민생주도 정당이 되기 위해 주거문제 해결, 공정임금제 도입, 노후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토지임대부 건물분양주택 특별법’ 등을 입법하여 수도권 및 전국에 10평에 5,000만원 하는 싸고 좋은 희망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주거문제 해결을 주도하겠다”면서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최저생계비를 고려하여 산정하는 공정임금제를 도입하여,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49만원의 감옥’이라 할 수 있는 줬다 뺐는 기초연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으로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혁신 9대 과제로는 당원주권 조항 당헌 명문화, 1일 국민 최고위원제도 도입, 스마트정당 기반 시스템 구축, 당대표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에 대한 중간평가제 도입, 서비스 정당화, 당 교육 연수 강화, 중앙당의 원내화, 당비는 당원에게, 공직선거 진출 기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되어 내년 지방자치선거 이전에 국민의당을 당당한 전국정당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며 “말로만 책임지는 리더십이 아니라 당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에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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