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측근부터 원외인사까지 두루 포함’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당발전위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당발전위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주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3일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위원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광온(재선, 경기 수원시정), 한정애(재선, 서울 강서구병), 박경미(초선, 비례대표), 이재정(초선, 비례대표), 김경수(초선, 경남 김해시을) 의원이 정당발전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또 원외 인사로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부위원장,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 배현미 권리당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도 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인 정발위의 나머지 위원에 대해 최 위원장은 오는 24일 위원 선임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내일 정발위 명단이 마무리 되는대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라며 “필요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로 연장할 수 있지만 100일로 (활동 기간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발위는 당원권 강화와 당의 체력 강화, 체질 개선, 문화 개선, 100만 당원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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