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서현진 아나운서가 첫키스 일화를 공개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 100일 전이라고 밝히며 연애 일화를 소개했다.

서현진은 사귀자는 말을 누가 먼저 했냐는 말에 "저는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다. 내가 먼저 당신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서현진은 첫키스는 언제 했냐는 질문에 "5번 째 만남에서 첫키스를 했다"며 서로 사귀기로 했는데 손도 안 잡는 남자친구에게 "다음에 만나면 뽀뽀할 거예요"라고 자신이 먼저 키스하겠다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결혼을 앞둔 서현진은 "결혼해서 좋은 점"을 묻자 함께 출연한 배우 김형범은 ""혼자 밥을 먹지 않아 좋다"면서 "외롭지 않아서 좋다. 아내 얼굴만 봐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밥은 누가 하느냐"라고 물었고 김형범은 "내가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100일을 앞둔 서현진은 "남자 친구와 연애 기간이 100일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현진은 예비 시부모에게  "어떻게 불러야 할지. 어색하지만 잘 보필하면서 살겠습니다. 어서 빨리 친해지길 바라요"라고 쑥쓰러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예비신랑은 여섯 살 연상의 의사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착한 성품에 이끌렸으며 특히 서현진 아나운서가 예비 신랑의 인성에 반해 적극적으로 교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 여덟살인 서현진 아나운서는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대구 출신이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MBC 재직 당시에는 '출발! 비디오 여행', '스포츠 매거진', '굿모닝FM 서현진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2014년 7월 MBC에 사직서를 내고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한 서현진은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tvN '오마이갓', '콜라보 토크쇼 빨간의자',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 등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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