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의 매력이 날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한선화가 영건(하승리 분)과 가까워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선화는 골목 근처 후미진 곳에서 담배를 들고 있는 무리를 발견하고는 담배를 확 빼앗아가서 자기 입에 물었다. 모두를 놀라게 하며 담배를 뺐어든 한선화는 유유히 사라지던 도중 소매치기를 목격했다.

결국 들고 있던 담배 봉지를 휙휙 돌려서 단숨에 남자 쪽으로 명중시키더니 도둑이 당황한 사이에 발 아래쪽을 슬라이딩해서 넘어뜨리려고 했다. 이에 영건까지 합세해 이 둘은 가뿐히 소매치기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능수능란한 한선화의 액션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한선화는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차갑고, 이성적인 캐릭터이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하고 있다. 부끄러운 과거일 수도 있지만, 덤덤히 자신의 잘못들을 고백하는 장면은 유독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한선화가 출연하는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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