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하늘이 높고 청명하며 태양이 투명해지는 기운이 감도는 가을이 왔다. 공기도 선선해지면서 서울 나들이,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에 대한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접근성이 좋은 서울 인근으로 가족단위 또는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가 볼 만한 곳을 찾는 여행객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이내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서울 근교 여행지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바로 ‘김포’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인접해 있는 김포는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도 있어 서울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다.

또한, 김포에는 김포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가족 나들이 공원인 ‘태산패밀리파크’가 있다. 이곳은 푸름이 가득한 각종 나무와 잔디로 조경이 잘되어 있고, 만남의 광장 주변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서울 근교 가족 여행지,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태산패밀리파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포함한 지역민들의 가족 단위 외식 등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주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김포 맛집이 있다. 바로 ‘파주닭국수’이다. 나들이 전후에 찾아갈만한 이곳은 김포 장기동 맛집, 김포 구래동 맛집으로 지역 주민 또는 여행자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반계탕을 떠오르게 하는 커다란 닭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칼국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건강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또한 만원이 채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이므로 김포 가성비 맛집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국물은 소화 불량에 좋은 월계수 잎을 넣고 끓여 담백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고명으로 올라간 불 맛 나는 야채가 더해져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쫄깃한 칼국수 면발은 피부에도 좋다는 적근대면을 사용하여 입에 감기는 식감을 살려냈다. 김포 한강신도시 맛집 ‘파주닭국수’ 관계자는 “가성비 보양식으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예약 전화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