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남포레스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제공></div>
▲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개포지구에서 3번째 래미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8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 전용면적 59~136㎡ 229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 등 2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삼성물산이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단지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아파트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번 공급으로 개포지구에는 5103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달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쓸 수 있어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대부분의 가구를 판상형(약 77%)에 100%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양재IC와 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이 개통돼 광역교통망도 개선됐다.

교육환경으로는 구룡초, 경기여고 등 명문학교가 인근에 있고 대치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권 일대를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 ‘Hi-래미안’이 처음 적용된다. Hi-래미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주거 시스템이다. IoT 홈패드(Home Pad) 12, IoT 홈큐브(Home Cube), 스마트 주방TV 폰 등에 적용된다.

또 현관 도어폰으로 얼굴만 확인되면 출입이 가능한 최첨단 안면인식 출입시스템과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록도 도입된다. 아울러 실내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IoT 홈큐브,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도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실내 건축 디자이너 전시형 작가가 참여했다. 주방가구는 독일의 포겐폴과 해커, 일본의 릭실 제품이다. 마루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제품이 적용된다. 세대 내 천장고도 일반아파트 대비 10㎝ 높은 2.4m(1층은 2.9m)로 높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전실), 전기오븐, 전기인덕션 등이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단지 2개 동 최상층에 각각 스카이라운지(하늘카페)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했다. 하늘카페는 달터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층으로 지어진다. 이 밖에 어린이집 2개소, 유치원 1개소가 만들어지며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사우나,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등도 갖춰진다.

특별공급 청약신청은 13일이며 일반공급 청약신청은 서울지역 1년 이상 거주자는 14일, 기타 1순위 대상자는 15일 각각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청약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5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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