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 방송되는 일일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에서는 유치장에서 나온 민호(차도진)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한주(강경준)의 도움으로 유치장에서 나온 민호는 다짜고짜 한주의 뺨을 때린 상구(최정우)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민호는 상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우리가 먼저 능멸했죠. 승부조작도 수성재도!"라며 승부조작과 수성재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에 한주는 "달라진 거 같아요. 박민호"라고 말하고 은별은 "구치장 갔다 오더니 철들었나?"라며 의아해 한다. 또, 상구는 수찬(김병춘)을 찾아가 건물에서 카페를 빼라고 억지를 부리고 민호는 "빼지마. 제가 건물줍니다"라며 이를 막아선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별별 며느리>에서는 한주(강경준)와 민호(차도진)가 태권도 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민호는 데이트폭력범의 싸움을 목격하고 말리다 함께 경찰서에 소환됐다. 민호는 폭력범으로 몰려 유치장에 감금됐고, 이에 한주는 민호의 억울한 상황을 도와주기 위해 직접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사이에 화해의 기류가 흘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한주와 민호가 체육관에서 호구를 쓴 채로 마주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한주와 민호는 과거 태권도 선수이자 라이벌이었지만, 민호의 부친인 상구(최정우)가 돈으로 승부를 조작해 한주를 이기는 바람에 두 사람은 회복할 수 없는 원수 사이가 됐다. 이에 분노한 한주는 민호를 때렸다가 선수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어, 13년 만에 이루어진 두 사람의 재대결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5분에 65분간 두 편 연속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