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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66% 3주째 하락, 민주당 4주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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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위기감과 인사논란 여파, 민주49% >한국19% >정의6%-국민6%-바른5%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9월2주차 주중집계(11~13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안보위기감과 인사논란 확산으로 3주 연속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또한 4주째 내림세를 지속했다고 14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66.8%(매우 잘함 41.4%, 잘하는 편 25.4%)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26.8%(매우 잘못함 11.4%, 잘못하는 편 15.4%)를 기록했다(‘모름/무응답’ 6.4%).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이튿날인 12일(화) 일간집계에서 67.9%(부정평가 25.9%)로 내렸고,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부적격으로 채택된 13일(수)에도 66.2%(부정평가 28.0%)로 하락했다,

    지역적으로 대구·경북(57.6%→48.9%)와 충청권, 경기·인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9.7%→39.1%)과 30대, 정당지지층별로는 국민의당(52.4%→41.6%)·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7.1%→55.9%)과 보수층, 진보층 등 대부부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지역, 50대 이상 전 연령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했으나, 큰 폭으로 이탈한 60대 이상(긍정평가 39.1%, 부정평가 48.6%)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안보 위기감과 무력감으로 이어지면서, 정치권과 언론 일각에서 표출된 전술핵무기 배치 주장이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박성진 후보자를 둘러싼 인사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49.1%, 한국당 18.6%, 정의당 6.2%, 국민의당 5.6%, 바른정당 5.1%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내린 49.1%로 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호남(64.8%→61.0%)과 충청권, PK, 60대 이상(29.7%→24.0%)과 50대, 중도보수층(42.4%→32.9%)과 진보층에서 주로 내렸다.

    ‘전술핵무기 재배치’ 미국 특사단 파견과 서명운동 추진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1.9%p 오른 18.6%로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충청권(17.6%→24.5%)과 TK(26.5%→32.6%), PK, 60대 이상(29.6%→36.3%)과 50대(22.7%→28.3%), 중도보수층(12.9%→19.6%)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진 장관후보자 임명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정의당은 0.5%p 반등한 6.2%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호남(5.9%→10.1%)과 서울, 20대(4.7%→7.4%), 진보층(8.7%→11.2%)에서 주로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과 ‘호남 SOC예산 홀대론’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0.1%p 내린 5.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서울(7.5%→5.3%)과 경기·인천, 60대 이상(9.8%→7.7%)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TK와 PK, 호남(9.7%→11.7%)에서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이어진 바른정당은 1.2%p 내린 5.1%로 3주째 하락하며 최하위로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서울(8.0%→4.4%)과 경기·인천, 40대(5.2%→1.5%)와 30대, 중도층(8.8%→6.7%)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7%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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