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박선호가 송중기, 백성현, 김민석 등의 뒤를 이어 ‘훈남 레지던트’ 계보를 잇는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 연출 박재범)에서 하지원의 외과 후배이자 레지던트 ‘김재환’ 역으로 출연하는 박선호가 상큼한 미모는 물론 어리바리하지만 강단 있는 모습으로 매 회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앞서 SBS <닥터스>에서 훈훈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백성현과 김민석은 각각 레지던트 3년 차와 1년 차 캐릭터를 맡아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SBS <산부인과>에서 철부지 레지던트로 시선을 모았던 송중기 역시 훈훈한 레지던트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지금까지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박선호가 송중기, 백성현, 김민석의 뒤를 이어 ‘훈남 레지던트’ 타이틀을 확보, 극을 통해 싱그러운 외모뿐만 아니라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의사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레지던트 역할을 차분히 그려가고 있다.

또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앞선 신입 레지던트이지만 한 생명을 다루는데 있어 진중한 태도로 극에 집중,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빠르게 흡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선호는 일에 있어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하지원을 어미새처럼 의지하는가 하면, 섬으로 떠난 하지원을 그리워하면서도 든든한 서포트를 자처하는 등 존경을 표하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짓게 만들기도.

한편 AOA 멤버 권민아가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또 다른 성장캐릭터로 서사를 쌓고 있다.

권민아는 <병원선>에서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아 생기발랄하고 통통 튀는 막내로 분해 극에 에너지를 보태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드라마 9~10회에서 아림은 바람난 남자친구의 수술방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처음에 아림은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감정에 휩싸여 분노했지만, 은재(하지원 분)에게 프로답게 임하라는 단호한 말을 듣고 각성했다.

이날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스크럽을 마치고 수술방에 들어가 진지하게 수술에 임하는 아림의 모습은 귀여운 막내의 기특한 성장으로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권민아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남자친구를 향한 원망과 꿈을 향한 열망을 오가는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에 무게를 실었다.

권민아가 연기하는 유아림은 스크럽 간호사를 꿈 꾸는 인물. 은재를 만나고 나서 더욱 더 의욕에 불타는 아림이 향후 프로페셔널한 간호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권민아와 송중기, 백성현, 김민석 등의 뒤를 이어 ‘훈남 레지던트’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선호가 출연하는 MBC <병원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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