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 수상자로 등재돼

[출처=아틀랜틱 카운슬 홈페이지]
▲ [출처=아틀랜틱 카운슬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국 아틀랜틱 카운슬 주관 2017년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등재된 데 대해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틀랜특 카운슬 홈페이지에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힌 뒤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하면서 2017년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아틀랜틱 카운슬은 수상자인 문 대통령을 “북한 핵 위기와 일자리 창출 등 한국의 정치·경제 시스템에 존재하는 뿌리 깊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개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소개했다. 

세계시민상은 아틀랜틱 카운슬이 지난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수상자로 등재된 인물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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