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div>
▲ 고덕 아르테온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내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르테온(Artheon)은 예술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신을 상징하는 ‘테온(THEON)’을 조합해 만든 말이다. 현대건설은 고덕주공3단지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입지와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브랜드명이라고 설명했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 동, 전용면적 59~114㎡ 406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해 강남4구 재건축 물량 중 최대 규모다.

고덕지구는 약 2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주거지다. 고덕 아르테온은 고덕지구 내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2개소는 추가 신설 예정이다.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천호대로를 통해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상일IC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가 있다.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코스트코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고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립어린이집, 병설유치원도 신설 예정이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등학교, 배재중·고교, 상일여중·고교 등 명문교육기관도 반경 1㎞ 내에 있다.

고덕 아르테온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에어컨·제습기·로봇청소기 등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고덕 아르테온은 평면 및 커뮤니티 설계도 수준급이다. 단지는 남측향 및 판상형 위주의 단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동간 거리가 넓어 개방감이 높다.

커뮤니티시설의 총 면적은 1만3000㎡에 달한다. 피트니스센터는 중앙에 인도어 트랙이 계획돼 있다. 커뮤니티동 중앙에 위치한 선큰의 채광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오픈형으로 꾸며진다. 외부 날씨에 영향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스쿼시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의 친목도모를 위해 맘스카페, 키즈놀이터, 키즈짐, 키즈케어룸 등은 한 곳에 집중 배치된다. 아울러 게스트 하우스(3개소)와 클럽하우스, 게임룸, 탁구장, A/V룸, 쿠킹클래스룸,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학습활동에 최적화된 별도의 오픈 라이브러리도 조성된다. 지상 2층 규모로 1인 개인독서실과 인터넷 강의실, 스터디룸, 인터넷 검색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데크가든과 테마공간, 카페테리아 등이 어우러지는 약 5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공원이 조성된다. 또 스트리트형 공원을 중심으로 1.2㎞의 단지 내 순환산책로가 연결된다. 이 밖에 유아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 특화놀이터 등 8개의 놀이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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