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aT)는 최근 간식처럼 먹는 식품인 ‘온더고(on-the-go)’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흐름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휴대용 과일과 채소 시장이 커지고 있다. 1인가구 및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의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휴대용 식품’ 열풍이 부는 가운데,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과 건강 간편식 브랜드 아임웰의 제품이 알려지고 있다. 아임닭과 아임웰은 일찍이 1인 가구 증가세를 내다보고 휴대성과 천연 원물의 영양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뜯어먹는 야채 샐러드’ 2종이다. 4단 세척을 거친 신선하고 깨끗한 야채를 휴대 가능한 용기에 담아서 출시한 제품으로, 드레싱과 젓가락이 동봉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아임웰 대표 상품으로 등극하며 꾸준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아임웰은 과일칩, 단호박 무스 샐러드, 군고구마, 고구마 큐브, 감말랭이 등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도시락과 볶음밥을 출시해 가정간편식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육류 제품은 휴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판매 중인 아임닭 닭가슴살 제품으로는 육포와 오븐에서 구운 크런칩, 구운란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임닭 닭가슴살 육포, 크런칩, 구운란은 건강 간식 겸 안주로서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슬라이스, 꼬치형 소시지 등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조한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100~120g으로 소분되어 있는 데다가, 해동하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식품안전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임닭은 품질 관리, 유통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던 터라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아임닭∙아임웰 마케팅 담당자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제품,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임닭과 아임웰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온라인에서 티몬, 쿠팡, 11번가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각종 기획전으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올리브영, 킴스클럽, GS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
- 기자명 강유라 기자
- 입력 2017.09.1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