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과 차도진이 동업하기로 결정했다.

9월 19일 방송된 MBC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오상희 극본, 이재진 김지현 연출)에서 한주(강경준)는 민호(차도진)의 진심을 알고 동업 제안을 받아들였다.

박상구(최정우)가 한주네 카페를 쫓아내려고 날뛰자 민호는 “아버지가 하는 일, 나라도 막아야지.”라며 동업을 제안했다. “난 네가 부러운 게 딱 한가지다. 너희 아버지는 있는 그대로 너를 봐주시지 않느냐”라며 민호는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내비쳤다.

고민하던 한주는 은별(함은정)의 설득에 민호에게 연락해 “너 믿어도 돼냐”라고 확인했다. 한주가 “내 인생 우리 가족인생 다 걸었어”라고 말하자, 민호는 “난 이미 걸었다. 내 인생, 내 과거까지 다 버리고 나온 거야.”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주가 결국 “한 번 해보자”라며 제안을 수락하자 민호는 “출근은 언제부터 하면 되냐”고 물었다. 한주는 “사장 마음이지 뭐.”라며 민호의 마음을 가볍게 해줬다.

한주와 민호의 동업은 기대처럼 잘 될 수 있을까.

한편 김청과 함은정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은별(함은정)은 갈비찜을 가지러 왔다가 더 억울한 소리만 들었다.

굳이 갈비찜을 가져가라는 명자(김청)와 호식(남명렬)의 당부에 은별은 친정에 갔다. 그러나 금별(이주연)이 “엄마 너 때문에 허리 다쳤어. 너 좋아하는 갈비찜 하다가 허리 다쳤다구!”라며 시비 걸자 속이 뒤틀려 “그게 왜 나 때문이야?”라며 맞섰다.

“차서방 안 왔어?”라며 명자가 허리에 복대를 하고 나타나자 은별은 “내가 언제 갈비찜 해달랬어? 왜 안 하던 일 해서 허리까지 다쳐?!”라며 화를 냈다. 은별은 “누가 해달랬냐구! 시키지도 않은 거 하고선 몸까지 다쳐서는 나한테 덤탱이야!”라며 분개하자 명자는 아니라며 달래려고 했다.

은별은 “이제 와서 내 생각하는 척 하지 말고, 금지옥엽 황금별이나 잘 챙겨! 안 하던 짓 하니까 다친 거잖아! 넌 네 엄마 잘 챙겨!”라며 흥분했다. 결국 명자는 “먹지 마! 이년들아!”라며 만들어둔 갈비찜을 내팽개쳤다.

은별과 명자 모녀가 오랜 세월 쌓은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MBC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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