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환상의 물고기를 잡아라! 서해 돌돔
2.지하수로 키운 生 우렁이 쌈밥
3.닭의 화려한 변신, 보약 해물찜닭
4.24시간이 모자라~ 부지런쟁이 남편

1. [바다 위의 헌터] 환상의 물고기를 잡아라! 서해 돌돔 
오늘의 모험이 펼쳐지는 곳은 서해바다를 대표하는 황금어장 서천. 이곳에서는 '횟감의 제왕', ‘환상의 물고기’라 불리는 돌돔을 잡기 위한 조업이 한창이라는데. ‘
참돔, 돌돔, 감성돔, 벵에돔’ 4대 돔 중에서 가장 귀하다는 돌돔을 잡기 위해 35년째 서천 바다를 누비고 있다는 박성식 헌터.

주로 어패류나 전복 등을 먹기 때문에 턱과 이빨이 발달한 돌돔, 때문에 환상의 물고기를 잡기 위해선 튼튼한 ‘삼각망’을 사용한다고.

돌돔이 지나다니는 길목을 삼각형 모양으로 빈틈없이 가로막는 삼각망! 꼭짓점마다 위치한 세 개의 입구로 들어가는 돌돔들. 하지만, 들어올 때와는 다르게 출구를 찾기가 어려워 꼼짝없이 헌터의 삼각망에 걸려들고야 마는데~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물때와 그물을 내리고 올리는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배 위는 언제나 긴장감이 가득하다.

환상의 물고기를 잡기 위한 박성식 헌터의 특급 작전! 거친 파도 위에서 펼쳐지는 돌돔잡이 현장으로 지금 떠나본다.

2. [자연밥상] 지하수로 키운 生 우렁이 쌈밥 

안동호와 임하호, 두 물 줄기가 만나 항상 맑은 물이 흐른다는 경북 안동의 한 시골 동네

탁 트인 풍경 자랑하는 이곳에서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해줄 아주 특별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쫄깃하고 구수한 맛 자랑하는 우렁이 쌈밥! 1급수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우렁이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에 특효약이라는데~

이처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렁이를 키우고 있는 농장지기 박선도(50) 씨. 10년 전 우렁이에 푹 빠져 도시에서의 삶을 버리고 귀농을 선택했다는데!

현재 총 2천여 평의 우렁이 농장에서 분홍빛 알부터 커다란 성체까지, 아주 실하고 알찬 우렁이를 키우고 있다.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사는 물 가리는 우렁이들을 위해 맑은 지하수를 끌어다 쓰고 있다는데~ 깨끗한 물에서 키워 싱싱하기 그지없는 우렁이도 모자라 건강한 맛을 더하기 위해 식당에서 쓰이는 식재료 또한 손수 기르고 있단다.

깻잎, 상추, 치커리 같은 쌈 채소는 물론 밑반찬 재료로 쓰이는 고추, 파, 도라지, 대파, 마늘, 감자까지 없는 것이 없는 선도 씨의 밭. 지하수로 키운 生 우렁이와 밭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로 만든 건강한 우렁이 쌈밥 만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안동으로 떠나보자!

3. [찾아라 먹스타] 닭의 화려한 변신, 보약 해물찜닭 

각종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비주얼대박 #먹스타!
오늘의 주인공은 닭과 해물의 이유 있는 만남 성사시킨! 매콤 달달한 맛의 대명사 ‘해물찜닭’ 되시겠다~ 푸짐한 찜닭과 신선한 해물에 먼저 시선강탈! 하지만 먹스타로 선정된 이유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그 비밀은 바로 양념에 들어가는 10여 가지 약초였다!

황기, 오갈피, 산사열매 등 몸에 좋은 약초들은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약초가 있었으니~ 들어는 보았나, 먹어는 보았나. 바로 ‘숙지황’ 되시겠다.

숙지황은 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특유의 까만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보통 캐러멜 색소를 넣어 찜닭을 검게 만들지만 이곳의 사장님은 숙지황의 검은빛으로 찜닭의 색을 낸단다. 때문에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그야말로 보양식이 따로 없다고.

이 뿐만이 아니다! 감초와 황기 육수를 사용해 설탕의 양은 줄이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린 버섯삼겹닭갈비도 이집의 베스트 메뉴! 표고버섯과 새송이 버섯, 그리고 만송이 버섯의 쫀득한 식감과 육고기가 어우러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고.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색 보양 찜닭~ 열네 번째 먹스타를 만나러 지금 바로 경주로 떠나보자.

4. [수상한 가족] 24시간이 모자라~ 부지런쟁이 남편 

서울시 이태원동, 한국에서 만나는 작은 외국인 이곳에 부지런해도 너~무 부지런한 주인공이 있다. 바로 캐나다에서 온 3년차 남편, 월쉬 널래그 씨. 9개월 된 아들 율의 육아에 언제나 힘을 쓰고, 짜증 한 번 내지 않는 다정다감한 그이지만 아내 한나 씨의 고민은 날로 깊어진다는데!

바로 부지런해도 너무 부지런한 남편의 성격 때문. 하루를 1분, 1초 단위로 나누어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마음이 편하다는 월쉬. 새벽같이 기상해 직접 만든 식염수로 코 청소를 하고, 귀리 50g으로 아침을 먹는 등 본인만의 정해진 규칙이 있단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아내와 같이 하고 싶어 하는데...

아들 율이 태어난 이후, 외부 활동을 줄이긴 했지만 워낙 외향적인 성향 탓에 지쳐가는 한나 씨. 게다가 깔끔한 성격 탓에 청소 문제로 다투기도 일쑤! 결혼 3년 차, 행복의 단꿈에 젖어있던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 탓에 티격태격 하는 것이 힘들기만 하다.

너무도 부지런한 남편, 월쉬가 조금은 차분해지길 바라는 한나 씨의 속마음! 과연 두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보자.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