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김종찬 의원(안양2, 더민주)은 지난 1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대책과 지역과제’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주최하고 안양여성의전화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서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여성폭력 관련 법안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대표는 ‘여성폭력 현황을 통해 본 여성폭력예방체계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종찬 경기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원, 최병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이창우 만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문성은 젠더공감 2030청년 서포터즈 단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종찬 의원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데이트폭력과 같은 여성폭력 문제를 사적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보고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면서, “여성에게 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지역경찰서장 및 관계공무원, 시설장, 여성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최근 데이트 폭력 등 더욱 민감해진 젠더폭력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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