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중심도시로 불리는 안동은 그만큼 다양한 명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중 구시장 찜닭골목과 안동 하회마을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안동 하회마을은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로는 최초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으로, 우리나라 전통 유교 문화 생활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안동 찜닭골목은 한국의 찜닭이 탄생하게 된 전통 깊은 곳이다. 안동에서 유래한 안동 찜닭은 다변화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닭요리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애써온 주민들의 신종 개발품으로, 삶은 닭에 온갖 채소와 양념을 섞어 졸인 요리다.



전통이 있는 요리인 만큼 이를 다루는 음식점들도 다양한데, 그중 ‘총각 찜닭’이 2대째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안동 찜닭골목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집은 전통시장인 안동 구시장에서도 안동 찜닭 고유의 맛을 정갈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관광지를 찾는 가족들과 연인 모두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다루고 있다.

안동 찜닭, 총각 찜닭, 조림닭 3가지가 대표적인 주력 메뉴로 꼽히며, 아이들을 위한 치킨 종류도 준비되어 있다. 그중 찜닭은 높은 화력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양념이 생닭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담백한 맛을 자아내며, 모두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추, 당면, 양배추, 당근 등 각종 부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부족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안동 맛집 총각 찜닭 대표는 “음식은 신선한 재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껏 요리하고 있다.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찜닭을 조리하다 보면 힘도 많이 들지만,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항상 거짓 없는 맛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동 지역의 배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거리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항상 쾌적한 매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니 회식장소 및 데이트 장소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총각 찜닭은 라미란, 박주미, 박병은이 진행하는 신설프로그램 ‘당신이 원하는대로, 욜로랄라’에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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