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제 조감도.<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제공></div>
▲ 힐스테이트 연제 조감도.<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226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2㎡ 214가구 ▲84㎡A 89가구 ▲84㎡B 893가구 등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광주 북구는 신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첨단2지구의 경우 첨단2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인식되면서 봉선동과 상무동, 수완동에 이어 광주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첨단2지구는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첨단2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말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2012년 완료됐다. 이미 8개 단지 770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광주 북구는 교통 이슈가 많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빛고을대로가 가까운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호재도 있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인 본촌산단 사거리 인근에 (가칭)본촌역이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최근 광주 북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광주 북구에서는 지난해부터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연이어 나왔다. 지난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740세대)가 분양됐고 올해 6월에는 힐스테이트 본촌(834가구)이 공급됐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또 동 배치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 보다 넓다. 전용 82㎡를 기준으로 보면 약 78%정도로, 보통 아파트 75%보다 높다.

단지 인근에는 연제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전매제한 전 마지막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2 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켰다. 대상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견본주택을 열기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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