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서울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한승)는 지난달 28일 삼육대학교 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육대 일자리본부는 대학의 체계적인 진로 및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취업 전략, 직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는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의 일원화, 기능적 연계, 원스톱 고용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합한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일자리 조성을 위해 대학에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에 필요한 각 기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정기적인 교류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은 시장경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취업교육프로그램과 해외취업 진출 사업을 공유해 윈윈전략을 세우고, 취업과 관련한 각종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대학으로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서울시 해외취업, K-move 스쿨 등 청년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알선하고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내일채움공제(2년 근속 시 1600만원 목돈 마련 가능) 알선을 비롯한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한승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업무 협약이 형식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관련한 각종 정부정책을 잘 알리고 삼육대와 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년, 중장년 취업지원 및 직업훈련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국비 지원 프로그램,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캠프, 해외취업,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및 청년 인턴, 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