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새벽 5시경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이 곳에서 살고 있던 A(43·여)씨가 추락해 숨졌다.

불은 집 내부를 다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을 보고 있는데,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아파트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불을 피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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