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div>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적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에 이철우 최고위원과 홍문표 사무총장, 김성태 의원 등 3명을 선정했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은 추석 연휴를 전후한 모임을 통해 두 정당은 물론 보수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할 위원회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추진위원 3명은 홍준표 대표가 직접 선정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하고 “한국당은 앞으로 보수대통합을 발판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백척간두의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이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해온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지난 11일 공식화한 데 이어 통추위원을 선정하면서 이달 말을 목표로 한 보수정당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역시 조만간 최고위원회의 등 당내 공식 논의절차를 거쳐 추진위원회 참여 여부 및 인선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