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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방

용산구, 찾아가는 동네책방 운영

- 공인중개소, 카페 등 3곳 동네책방 설치
-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책 언제든지 빌려 볼 수 있어
-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 위한 배려
- 도서목록, 대출날짜 정해주면 봉사자가 동네책방까지 도서 전달
- 대출 권수 5권…10일간 대출 가능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원효로제2동(이하 원효2동)주민센터에서 따끈따끈 책 배달서비스 ‘찾아가는 동네책방’을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공인중개소와 카페 등 3곳에 동네책방을 설치,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책을 언제든지 빌려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는 지난 2014년 원효2동주민센터 4층 옥상에 북카페 ‘두드림’을 오픈했다. 두드림은 전문서적과 유아동 서적을 포함 4000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석과 인터넷 검색대, 자그마한 실외 정원을 갖췄다.

찾아가는 동네책방 사업은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장애인과 임산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주부처럼 도서관은 물론 북카페도 찾기 힘든 이동약자들을 위한 배려다.

주민센터를 열지 않는 주말이나 야간시간대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용산구민 또는 직장인 등 두드림 등록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원효2동주민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도서목록을 확인하고 대출 날짜와 동네책방 위치를 정해 북카페로 연락하면 봉사자가 해당 도서를 책방에 전달한다. 대출 권수는 5권이며 본인확인 후 10일간 대출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용산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효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드림 자원봉사자 모임이 주도한다. 북카페 이용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드림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다. 구연동화 및 전래놀이, 철학으로 힐링하기, 책으로 하는 감성코칭 등 아동,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용산구의 공립 작은도서관(북카페)은 두드림을 포함 13곳에 달한다. 대부분 동주민센터 내 설치돼 있으며 용산구청 10층에 설치된 북카페 청마루는 뛰어난 경관과 아늑한 분위기로 입소문이 났다.

구는 북카페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신간도서 및 물품 구매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한도서관 한동아리 운영, 도서관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13일 용산아트홀과 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7년 책축제에는 작은도서관 10곳이 함께한다. 페이스페인팅, 연필꽂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장 분위기를 돋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이 진화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동네책방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슈] 기로에 선 與野 4당 ‘선거제도 공조’...평화당 까지 내부 반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공조가 기로에 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이 15일이지만 여야 4당은 여전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에서 까지 반발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치 앞을 전망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협상이 제대로 안 되고 의견 일치가 안 되면 지연될 수도 있고, 깨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4일 저녁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패스트트랙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는 합의제로 처리되어야 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고 옳지 않다고 의견을 주신 의원님들도 상당히 있었다. 또 설사 하더라도 다른 법과 연계해서는 안 되고, 선거제도만 별도로 해야 한다고 의견을 주신 의원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최종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정치개혁의 가장 핵심인 선거제도 개혁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점, 자유한국당이 그 동안 선거개혁에 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선거


[반짝인터뷰] 이용호 “선거제 ‘민주당안’ 호남 타격 심각, 지역구 축소 파장 간단치 않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초선,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선거제도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안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협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구가 축소되는 민주당 안으로 할 경우) 농촌 지역구가 타격을 받고 민주평화당의 근거인 호남, 전북이 타격을 많이 받는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15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지역구가 2~3석 줄어든다고 하는 것은 그 인근 지역구에도 엄청난 파장을 가져오기 때문에 간단치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민주평화당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 민주당 안으로 할 경우 호남 지역구가 대폭 축소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호남을 정치적으로 혼란에 빠트리는 지역구 축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열차를 당장 멈춰 세워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민주당 안대로 지역구를 현재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일 경우 호남은 28석 중 25%인 7석을 줄여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광주는 8석 중 2석(25%), 전남은 10석 중 2석(20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김학의 소환불응, 민주당 “진상조사단활동 연장, 황교안-곽상도 조사해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사건’ 부실수사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하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의 부실수사 개입 여부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학의 전 차관이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소환에 불응했다. 진상조사단 활동기간이 곧 만료되므로 그의 처신은 예측 가능한 것”이라며 “검찰 과거사위는 진상조사단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민갑룡 경창청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란 것을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었다고 진술한 부분을 들며 “진상조사단은 과거사위원회에 활동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사위원회는 이 같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더욱이 당시 김학의 전 차관의 직속상관이었던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의 수사 상황을 보고 받고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부실 수사에 개입한 정황은 없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 대변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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