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프랑스 패키저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1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가 각자 사연을 품고 프랑스에 도착한 패키지 팀을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윤소소(이연희)는 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이했다. 윤소소는 "떨림이 끝났다. 아무도 내게 이별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독백했다.

5년 뒤, 윤소소는 프랑스에서 여행 가이드 삶에 열중했다. 한국에서 온 패키지 팀을 맞이하러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원래 패키지 팀원 중 일부가 여권을 놓고 오는 바람에 여행 팀은 7명으로 줄었다.

윤소소는 김경재(최우식), 한소란(하시은), 정연성(류승수), 나현(박유나),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 등이 여행객들을 차례대로 맞이했다. 하지만 산마루(정용화)는 입국절차에서 동명의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아경찰에 붙잡혀 장시간 조사를 받는 탓에 약속 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산마루가 합류하며 패키지 팀 전원이 모였다. 윤소소는 "너무 늦었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번엔 한소란이 문제. 기다리는 사이 화장실을 갔고, 김경재는 대신 사과했다.

여행 일정에 다소 차질이 생겼지만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여행은 시작됐고, 여행이 시작되니 모두 언제 그랬냐는 듯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윤소소는 속으로 "가이드는 1년에 1천 명 정도 사람을 만난다. 딱 봐도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온다"며 '늘 화를 내는 아저씨', '불륜관계', '관계가 소원해진 커플' 등으로 이미지를 확신했다. 특히 가방에서 여자 속옷 등이 발견된 산마루의 첫인상은 변태로 낙인 찍혔다.

또 산마루는 패키지 여행 일행의 대부분이 커플인 것과 반대로 혼자 여행을 온 유일한 캐릭터다. 때문에 다른 이들과 여행 모습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의 여행 필수 아이템은 셀카봉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까꿍' 소리가 나는 셀카봉과 함께한 산마루는 매 순간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패키지 팀은 에펠탑 야경에 환호를 질렀다. 점등식이 시작되자 각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복자는 "이런 곳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며 감동했다.

자유시간 30분이 주어졌다. 산마루는 옛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회전목마를 타며 이를 지켜보던 윤소소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이내 웃으며 사진을 찍는 산마루 모습에 '변태'라는 단어를 다시 읊조렸다. 호텔에 도착한 팀원들은 각자 방으로 향해 휴식을 취했다.

한편 '더패키지'에서 주연을 맡은 이연희는 과거 막걸리 애호가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바 있다.

지난 2012년 보아 특집편으로 꾸면진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유노윤호와 이연희, 고아라가 출연해 보아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희는 “막걸리 애호가라 하는데 정말인가?”라는 질문에 “보아 때문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날 보아는 "평소 술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며"맥주는 1만CC까지 먹어봤고 소주는 5병까지 먹어봤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보아와 함께 이웃사촌이라 고아라와 3명이서 급만남을 자주가진 다는 이연희는 특이하게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고 밝혀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연희는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붜냐?'는 질문에 "그냥 몸에 좋고 아침에 화장실 가기가 편하다"라 대답해 주위에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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