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와인 데이'를 맞아 뜻과 유래 및 의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월 14일 데이는 와인데이로 연인끼리 포도주를 함께 나눠마시며 사랑을 확인하는 기념일을 일컫는다.

통상 국내에서는 매달 14일은 ~데이로 지정해 기념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와인데이는 그리스 신화에 기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의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신의 제례를 올렸다는 설이 유래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지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는 뉴질랜드의 혹스베이(Hawke’s Bay)를 2015년 최고의 10대 와인 여행지(10 Best Wine Travel Destinations 2015)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북섬 남동쪽 해안지대에 위치해 따뜻한 건조기후의 여름, 긴 가을과 해양 기후를 가지고 있는 혹스베이는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와 함게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포도재배 지역이자 뉴질랜드의 고품질 와인 생산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혹스베이는 질 좋은 포도가 자라나기에 적합하며, 포도를 생산하기 적합한 기후 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엄 레드 와인 생산지 혹스베이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롯(Merlot), 시라(Syrah), 피노누아(Pinot Noir)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혹스베이는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이너리가 약 30여 개 밀집해 있다.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의 메뉴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와인 투어 지도와 자전거 대여는 혹스베이 네이피어와 해스팅스의 i-SITE 여행자 안내 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와인 엔수지애스트'는 매년 꼭 방문해야 할 와인 여행지를 조사해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뉴질랜드 혹스베이 이외에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스페인 등이 세계 10대 와인 여행지로 선정됐다.

*엘리펀트 힐(Elephant Hill)

엘리펀트 힐 와이너리는 태평양과 포도밭 농장 경치를 감상하며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2014 최고의 와이너리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제철 음식과 함께 훌륭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외에도 와이너리 라운지에서는 치즈 또는 올리브를 곁들여 간단하게 와인을 마실 수도 있다.

*블랙 반 와이너리(Black Barn Vineyards)

블랙 반 와이너리는 여행 전문지 프롬머(Frommer)가 발표한 ‘방문자 수가 가장 높은 10대 세계 와이너리’에도 순위를 올린 혹스베이의 인기 와이너리다.

이곳은 프리미엄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와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롯(Merlot) 등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수상 경력을 갖추고 있는 이곳의 와인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뉴질랜드의 여름에는 토요일마다 라이브 콘서트와 마켓이 열려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처치로드 와이너리(Church Road Winery)

1897년 세워진 ‘처치로드 와이너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다. 이곳은 샤도네와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다. 혹스베이산의 농익은 포도향에 전통적인 와인 제조 기법이 적용되어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한다.

'처치로드 와이너리'는 셀라 도어(Cellar Door, 시음 공간이 마련된 포도주 저장고)를 열어 와인 전문가로부터 알기 쉽게 와인 소개를 받고 시음을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지하에 위치한 와인 박물관 투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처치로드 와이너리의 와인 철학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고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처치로드 와이너리’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와이너리 정원 또는 실내에서 점심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케이프 키드내퍼스(Cape Kidnapper)

현지 마오리인이 선원을 납치하려 한 사건이 있은 후에 붙여진 이름인 ‘키드내퍼스(인질범)’에는 미국인 톰 도우크가 디자인한 골프 리조트가 있다. 바다로 뻗은 극적인 석회암 해안절벽 위로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각 골프 코스에서는 푸른 태평양을 볼 수 있어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한다. 특히 6번 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코스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벼랑과 계곡을 끼고 설계된 이 골프 코스는 전 세계 골프 마니아들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2008년과 2009년 PGA 투어 ‘키위 챌린지'(Kiwi Challenge)를 개최했고, 세계 100대 골프 코스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숙박시설, 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Farm at Cape Kidnappers)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Farm at Cape Kidnappers

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The Farm at Cape Kidnappers)는 혹스베이 와인 지대에 자리한 럭셔리 숙박시설로 6천 에이커에 달하는 양과 소목장 위에 세워져 있다. 를레 앤드 샤토(Relais & Chateaux) 체인에 속해있는 ‘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럭셔리 숙박시설로 손꼽히는 ‘팜 럭스’(Farm luxe, 럭셔리 목장 숙소)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e Traveller) 지가 2012년 골드 리스트에 선정한 이 숙소의 오너스 코티지에서는 태평양을 향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는 뉴질랜드 최고의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혹스베이의 신선한 와인과 다양한 품종과 독특한 스타일의 와인들이 주를 이뤄 선택의 폭이 넓다. 그리고 여러 농장 건물이 모여 있는 듯 보이는‘팜 앳 케이프 키드내퍼스’에는 그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전망까지 갖춘 라운지와 레스토랑이 있어 여유롭게 전망을 즐기며 와인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추가의 비용을 지불하면 경비행기 또는 헬기를 타고 와이너리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14일 데이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연인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이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이어리와 함께 알찬 한 해를 보내라는 의미가 있다. 새로운 다이어리에 연인과의 1년 데이트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서로에게 전달하고 싶은 글이나 공유하고 싶은 계획을 적어 일기장을 교환하기도 한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다. 2월 14일은 결혼을 금지한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인성사를 집전한 성 발렌티누스 축일이다. 세계 각지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연인들의 기념일로 여겨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과 편지, 꽃 등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관습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됐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고백하는 날이라는 인식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3월 14일 파이데이

수학자들이 원주율 π(파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 π의 근사값인 3.14를 반영해 3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π는 원둘레의 길이를 지름으로 나눈 수다. π의 값은 3.141592653…로 딱 떨어지지 않고 무한히 계속된다. 파이데이에는 전 세계 수학과와 수학 관련 동호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대개 π의 값인 3.14159…를 기억하기 위해 3월 14일 오후 1시 59분에 기념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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