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2차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div>
▲ 일산자이2차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802가구 규모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에 조성되는 122만㎡의 민간도시개발사업 지구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돼 2010년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일산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의중앙선 백마역·풍산역과 인접해 있다.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식사지구는 학군도 우수하다. 지구 내에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고등학교 2곳은 일반고가 아닌 고양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다.

식사지구 내에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이 인근에 있다.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을 이용도 가능하다.

일산자이2차는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 설계(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도입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단지 조경설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친환경 조경설계의 세계적 거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일산자이2차 단지에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경이 있는 잔디마당과 정원으로 꾸며질 엘리시안가든은 친환경적인 생태연못으로 수경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단지에 조성되는 순환둘레길인 힐링로드에는 테마놀이터와 운동공간을 비롯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Xi farm)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는 소나무숲과 왕벚나무길로 꾸며지고,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가든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는 8·2 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수혜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일산자이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민간택지로 해당되지 않아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도 청약통장을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991번지에서 사전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내달 동국대병원 사거리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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