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공공기관 Ⅳ군)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공사는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7월 ISO 26000(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 도입을 선언하고 연내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ISO 26000 도입한 후에는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도입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 고객지향적 윤리경영 추진

공사는 고객지향적 윤리경영을 추진한다. 공사는 공사(工事)·용역 분야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설계·건설사업관리 용역에서 업체 선정 시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내부위원을 전면 배제하고 외부위원으로만 구성,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공사 입찰의 경우에는 경기도 감사관, 건설국, 건설본부와 함께 합동으로 공정입찰 TF팀을 구성 진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의 모범적 사례로 타 광역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계약업체가 선정된 이후에는, 페어플레이 점검반을 구성해 발주처인 공사의 불공정한 관행은 없는지 분기마다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각 공사현장 관리부서에서는 연초 제출한 청렴활동 계획에 따라 시공사 직원과의 청렴간담회를 반기 1회 실시하고 있다.

◆ 임직원 청렴의식 강화 및 부패위험 경각심 제고

공사는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부패위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전 임직원 청렴서약을 받았으며, 주요 테마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청렴 Boom-Up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나아가 청탁금지법 교육(12회) 및 부패취약시기 현장점검(8회)을 대폭 강화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올해 추석에는 청탁금지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선물수수 금지 및 응대 요령”을 내용으로 한 부패위험 주의보를 최초로 발령하기도 했다.

공사는 청렴도 향상 및 지속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자체청렴도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의 공정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청렴시민 감사관(10명)을 위촉 내부 감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ISO26000 도입 등 국제적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을 비롯하여, 고객지향적 윤리경영 시책, 임직원 청렴의식 강화 등 부패방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투명하고 청렴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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