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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이번 포항지진으로 현재까지 75명의 부상자와 1,7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7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은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후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여진은 규모 4.3을 포함해 총 50회, 참고로 15일날 33회 그리고 16일날 16회 그리고 금일 1회 발생했습니다. 규모 2.0 이상, 3.0 미만의 여진이 46회 등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총 75명으로 그중 63명은 귀가하였으며 12명은 입원 중에 있으며 입원 중인 환자 중에는 떨어지는 돌에 맞아 수술을 하고 현재까지 의식 불명인 70대 여성 이외에는 경상자 등이다.

시설 피해는 사유 시설 1246건, 공공 시설 406개소로 이중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1161건, 상가 84건, 공장 1건 등이며 차량 파손은 38대로 집계됐으며 공공 시설 피해는 학교가 200개소로 가장 많으며 국방 시설이 72개소, 항만이 16개소이며 문화재 피해는 23건이다.

또 현재까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735명은 포항시내 흥해실내체육관, 대도중학교 강당 등 9개소에 분산하여 대피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여진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밤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 주거시설에 주거할 수밖에 없는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구호 지원 기관 그리고 민관협업기관 그리고 자원봉사단체 등과 공동으로 식사, 모포, 간이침대, 방한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는 지자체 등과 협조해 주택 피해 이재민을 위한 LH임대주택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여진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행안부와 복지부 합동으로 이날부터 국립정신병원 및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을 흥해 실내체육관 등 3개소에 투입하여 재난심리회복 상담 및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정부는 포항시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피해액은 90억 원으로 현재 지진 피해 초기 단계로 피해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지의 선포 요청,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조사 등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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