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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48시간 동안 가금류의 이동이 전면 중지되고 위기단계가 최고로 격상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즉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20일 0시부터 전국단위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를 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H5N6형 AI는 지난 해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바 있으며 폐사율이 100%에 가깝다.

우선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서는 14일간 이동제한, 임상예찰 및 분변 등의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관련 사료공장과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7일간 차량 및 사람의 이동이 통제된다.

또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육용오리(1만 2,300마리) 살처분을 완료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10km)를 설정해 농가예찰과 이동통제 등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모든 가금 관련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 20일 00시부터 21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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