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본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코 끝이 시려지는 계절 겨울이 왔다. 겨울 철에는 상대적으로 여름철보다 습도가 낮아 야경이 더 선명하게 보여 추위를 무릅쓰고 많은 연인들이 야경을 보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 남산을 많이 찾는다.

남산은 오래 전부터 최고의 전망대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곳으로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남산 하면 유명한 남산 돈까스 외에도 맛있고 예쁜 음식점들이 많아 데이트를 위해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78년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남산 맛집 ‘촛불1978’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포즈 전문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이곳은 유명 연예인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프로포즈 한 레스토랑으로 지난 40년 동안 100만쌍이 넘는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어 이름을 알렸다.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촛불1978’은 각 층마다 다른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2층은 연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독특하게 각 테이블이 독립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리된 공간과 은은한 촛불 조명으로 연인들끼리 은밀하게 사랑을 속삭일 수 있어 젊은 연인들 뿐만 아니라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부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촛불1978’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촛불1978’만의 로맨틱한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촛불 타임’ 이벤트가 있는데 이 시간이 되면 모든 조명이 꺼지고 오직 촛불로만 실내를 밝히며 이 때 많은 연인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정식 프로포즈를 위한 프로포즈 전용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면 특별한 선물과 음식, 그리고 생화와 초가 가득한 테이블 장식이 되어있는 곳에서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할 수 있다.

‘촛불1978’은 남산 데이트 필수코스로 인기가 많아 예약이 필수이며 주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서두르지 않는다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촛불1978’ 1층은 연인 외에도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남산 돈까스, 파스타, 피자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3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단체모임, 생일파티, 송년회 등 특별한 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최근 기업의 단체모임이나 회식 등을 위해 예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촛불 1978’ 관계자는 “오래된 역사와 모던하고 로맨틱한 ‘촛불1978’의 분위기가 SNS를 통해 알려지며 예약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사랑의 결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촛불 1978’의 메뉴 및 예약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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