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의 반전 키스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1일(화)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진진(한예슬)과 지원(김지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던 이 장면에 의외의 비하인드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비밀은 바로 육개장. 키스신 리허설을 진행하던 김지석은 "자꾸 자기 육개장 먹었다고 이야기한다."며 한예슬을 놀렸다.

쑥스러운 듯 웃던 한예슬은 촬영 중인 메이킹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황급히 김지석의 입을 막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석은 "한예슬도 육개장 먹어요."라고 장난을 걸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연인 사이로 완벽 몰입했다. 숨 막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키스신 촬영은 완료됐고, '사공 커플'을 '코스모스 커플'로 불리게 한 또 하나의 로맨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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