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지난 11월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윤희 고양시의회 전 의장은 11월 29일, 저평가된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는 철도망을 구축하자며 GTX-A 노선,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에 대해 보도한데 이어, 12월 6일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계획에 대해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인천지하철2호선 노선연장이 경기도에서 타당성조사 B/C 값이 1.03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17~2020)’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에 대해 인천과 김포는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이 노선은 일산 테크노밸리, GTX 킨텍스역, 김포 시네폴리스, 인천공항을 이어주는 첨단산업 노선이며, 구일산지역의 낙후되어가는 상권에 유동인구 유입으로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인천을 거쳐 광명까지, 내년에 개통되는 김포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고양시민의 중요한 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광역철도 계획안
▲ 고양시 광역철도 계획안

박 전 의장은 이 노선이 중산, 식사역을 거쳐 교외선과 연계도 검토되고 있어 중산, 식사 및 벽제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해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2개 이상의 철도노선을 갖게 되어 지역 가치가 상승하게 되므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여, 저평가된 고양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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