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원내수석대변인, 재선, 대전 대덕구)은 출범 6개월이 지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면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여론 지지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쇼통(보여주기식 소통)’, 쇼는 정말 기가 막히게 했다”면서 “그런데 실상은 정치보복, 인사참사, 안보와 외교에 있어서의 국익손상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홍준표 당 대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안타깝게도 제일 잘하는 것이 줄서기다. 좀 강한 사람, 차기 대권후보가 있으면 줄을 선다”며 “저는 홍 대표쪽으로 지금 일사불란하게 줄을 서고 있지 않다고 본다. 그렇게 줄서는 사람들이 왜 지금은 줄을 안 서고 있을까. 그것에 대한 홍 대표의 깊은 고심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변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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