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회

1.나물 팔아서 모은 재산이 20억?
2.가성비 끝판왕! 겨울철 별미 굴ㆍ조개 무한리필
3.산으로 쇼핑가는 남자의 비밀
4.때리고 맞아야 산다? 이들이 주먹을 날리는 이유
5.단돈 만원으로 아이 키우기!

 
1. [주부의 비밀수첩] 나물 팔아서 모은 재산이 20억?
 
광명을 대표하는 광명 전통시장. 이곳에 소문난 갑부가 산다?

잘 나가는 메뉴도 아니요, 값비싼 물건도 아니다. 천 원짜리 나물을 팔아서 모은 재산이 20억이라는 김순실 주부! 대체 그 비결이 뭘까. 주부의 가게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건 다름 아닌 단 돈 천 원짜리 콩나물이다.

천 원 짜리 콩나물을 팔아서 돈을 모았다는 게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데. 콩나물은 그저 미끼상품일 뿐이라는 주부!

진짜 비밀은 다름 아닌 데친 나물을 파는 데 있다고. 30년 넘게 광명시장에서 나물을 팔아왔다는 주부. 30년 경력으로 나물들을 연구한 끝에, 가장 맛있는 상태의 나물 데치는 기술을 찾아냈다.

나물별로 그 색감과 식감이 좋아 한 번 사간 손님은 다시 찾게 되는 단골 나물가게가 됐다고. 게다가 몇 해 전부터 주부를 돕기 시작한 아들 서재호 씨가 주부의 또 다른 비밀 병기.

젊은 장사꾼이라는 타이틀답게 아들 재호 씨는 온라인을 활용해 나물을 당일 판매하고, 나물 활용 래시피도 올리면서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그렇게 3평 대의 작은 가게로 시작했던 나물 장사는 어느새 두 개의 가게를 운영하는 가업이 됐고, 대형 창고까지 마련하며 더 맛있는 나물을 판매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는데. 나물 팔아서 20억의 자산을 올린 김순실 주부의 비밀 수첩을 엿본다.

2. [이 맛에 먹는다] 가성비 끝판왕! 겨울철 별미 굴ㆍ조개 무한리필

<굴ㆍ조개 무한리필>

겨울철 바다의 별미, 굴! 제철 맞아 살이 토실토실 오른 굴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 이곳은 일반적인 조개구이집과는 달리, 경상남도 통영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생굴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

새콤한 초장에 찍어 본연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생굴은 기본이고, 굴구이와 굴찜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뿐만 아니라 만인의 사랑을 받는 조개구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굴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키조개, 가리비 등 8가지 조개를 구이는 물론 찜으로도 먹을 수 있고, 내 마음대로 내가 먹고 싶은 조개만 쏙쏙 골라 먹을 수 있어, 이곳에 한 번 온 손님들은 다른 식당은 가지 못할 정도라고.

흔하디흔한 조개구이 무한리필은 이제 그만!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굴과 각종 조개를 기호대로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3. [You별난 당신] 산으로 쇼핑가는 남자의 비밀

쇼핑에 중독된 남자를 제보한다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 아내가 가리킨 쪽에는 쇼핑백과 함께 있는 남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쇼핑백 안에 들어있는 건 나뭇가지? 나뭇가지 쇼핑에 푹 빠져 매일 산을 오른다는 주인공 허옹만 (80)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언뜻 보기에는 다 비슷해 보여도 주인공 눈에는 다 다른 나뭇가지라는데.

주인공의 손만 닿으면 나뭇가지는 마법같이 지팡이로 변신한다. 산에서 나뭇가지를 뽑아 와 지팡이를 만들고 있었던 건데. 주인공은 언제부터 나뭇가지 쇼핑에 빠지게 된 걸까?

5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 뼈 2개를 잃고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주인공. 이후 허리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르다 썩은 나뭇가지를 발견했고,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쓸모없는 사람이 돼버린 것 같은 나와 비슷한 썩어버린 나뭇가지를 지팡이로 재탄생시켰다.

시작은 나 자신이 사용할 지팡이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복지관, 나눔관 등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하고 있다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보는 아내는 나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며 서운해 한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 주인공이 깜짝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는데. 죽은 나뭇가지를 볼 때면 뽑아 봐야 직성이 풀릴 정도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4. [단짠 인생] 때리고 맞아야 산다? 이들이 주먹을 날리는 이유

때리고 맞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있다? 듣기만 해도 섬뜩한 삶을 사는 이들의 정체는 바로 이흑산(34), 허은영(34) 권투선수다.

어렸을 적부터 권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카메룬 군인이 되었다는 이흑산 선수. 2년 전 한국 문경군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해 난민이 되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면 사형뿐이라는 그는 오늘도 죽기 살기로 주먹을 날린다.

2007년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던 허은영 선수는 그 후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가 사라지는 느낌과 함께 우울증이 찾아왔고 자신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링 위에 올랐다.

안타까운 사연이 제자들을 받아준 이경훈 (53)코치! 38살 늦은 나이에 권투를 시작해 세계 타이틀을 쥐었던 그는 누구보다 이들의 간절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링 대결 요청이 들어오고 긴장된 마음에 평소보다 더 고된 훈련을 시키는 이경훈 코치!

하지만 한국말이 서툰 이흑산 선수는 갑자기 이런 코치의 행동이 이해하지 못하고 훈련을 거부하고 마는데~! 위기의 순간에 찾아온 결전의 날!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를 향해 웃어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복싱 3인방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5. [톡톡 이브닝] 단돈 만원으로 아이 키우기!

만만치 않은 육아 비용에 아이 낳기 두려운 요즘! 단돈 만원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겨울 스포츠의 꽃 스케이트는 비용이 많이 든다?

스케이트 화와 헬멧이 모두 다 해서 천원! 부담 없는 가격에 아이와 함께 겨울 추억 만들기 제격이라는 이곳! 거기다 아이들이 쉽게 질리기 마련인 장난감은 연간 회원비 만원만 내면 언제든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아이와 함께 동요배우기, 만들기까지 모두 공짜로 할 수 있다는데~ 가정 경제 살리고, 아이 행복은 높여주는 착한 육아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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