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은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고아한 자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한옥마을이 구축된 전주의 경우 한옥과 더불어 한국 전통의 멋을 느끼려는 여행객이 주로 찾는 곳이다. 한편, 서울에서도 한옥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엔 고풍스러운 한옥과 고아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반주’는 100년의 세월을 지닌 한옥에 현대적인 멋을 담은 한식 레스토랑이다.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을 즐기는 한국의 문화 반주를 현대적 감각과 한옥의 전통을 재구성해 담아냈다.

익선반주의 오너 쉐프는 "유년시절부터 요식업을 운영하던 집안 분위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한식 공부를 시작하며 해외에서 근무하는 등 실력을 쌓았다"며 "해외에서 근무하던 시절, 한식도 양식만큼 세련될 수 있으며 격식 있게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반주'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너 쉐프는 익선반주를 준비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시공과 테이블 제작을 도맡았다. 직접 고안한 테이블 밑에는 에어쿡(인덕션)이 숨겨져 있어, 어떠한 장치 없이도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온할 수 있어 손님들은 음식이 식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개성과 철저한 준비로 시작한 익선 반주는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2017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진행한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 60선’에 초청되었다. 한옥 안에서 반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한옥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익선 반주의 메뉴는 젊은 쉐프들이 직접 고안한다. 계절 또는 분기마다 제철음식을 리뉴얼하고 있어서 시기별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한상차림(코스요리)의 경우 가족 식사 및 연인의 데이트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로 제공된다. 평일 점심 시간에는 직장인을 위한 반주 한 잔이 때때로 제공되며 지친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한편, 익선 반주는 익선동 한옥마을 내 자리잡은 까페와 대부분의 양식 레스토랑 속에서 한식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다. 이에 외국 관광객이 와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도 하는 등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이자 관광지로 역할을 하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익선반주’의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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