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활약중인 배우 박선영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형준과 류태준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올 한해에 돌아보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아가 됐다"며 "회사까지 폐업하며 2017년 내내 마음고생을 한 이야기를 뒤늦게 고백했다.

이어 박선영은 :오히려 시원섭섭한 것도 있었다. 아버님 때문에 힘들었었던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감사하다. 그래도 편히 가셨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올해는 모든 게 마무리가 되는 해였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또 "개인적으로 하던 사업도 얼마 전 폐업했다. '올해는 마무리를 아주 제대로 다 짓는구나' 싶었다"며 "2018년이 '황금 개띠'해라고 하지 않나.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거구나'싶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삼척에서 김일우, 박형준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19금 토크로 심야를 후끈 달아오르게 해 매력녀로,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동안으로 '불타는 청춘'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류태준이 매력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박선영은 '박장군'이라고 부를 만큼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 탓에 "매력남을 두 명 뽑으면 어떡하냐"는 농담도 듣기도 했다.     
 
'매력남'이 된 류태준은 '매력녀' 박선영을 안아들고 자동차까지 에스코트해 새로운 핑크빛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날 박선영은 오랜만에 출연한 박형준에게 "누가 제일 보고싶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형준은 "넌 관상은 볼 줄 알면서 왜 사람 마음은 볼 줄 모르냐"고 되물어 심쿵하게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환호를 내질렀고, 부끄러워하던 박선영은 "오빠, 나 들이대도 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박선영은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의 정력에 대한 관상을 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선영은 "난 그리 (정력이) 약한 관상은 아닌 것 같다"는 배우 김일우의 말에 "오빠 세"라고 답했다.

이에 강수지는 "형준이는?"이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형준 오빠도 세"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은 "관상 공부한 거 맞아?"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근데 형준 오빠는 정에 약해. 정에 약해서.. 맺지 않아야 될 인연을 맺을 수도 있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정력은 약한데 헤프다는 얘기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선영은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방송 최초 레즈비언 역할과 영화 '가슴 달린 남자' 등으로 보이 쉬한 매력을 어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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