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B747-400 화물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아시아나항공 B747-400 화물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수출 하늘길을 활짝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새벽 1시 5분 2018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이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90여 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다.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30톤 등 총 90여 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아시아나항공 구영희(남, 54세) 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8년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화물부문에서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 및 특수화물 수송량 증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증대와 성장률을 달성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