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경제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얼마 전 이낙연 총리가 “경제계의 노력 덕분에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후원사를 이미 확보했고 그동안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입장권 판매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가 말한 것처럼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들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4000여 대의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국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시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효성은 22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효성은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화그룹은 이른바 ‘노쇼(No-show)’ 차단에 앞장서겠다며 ‘시범 업체’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교통편 제공, 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 등 이색적인 활동으로 관객몰이에 나선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나라들을 소개하며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주관통신사 KT는 평창 및 강릉 일대에 5G 망을 구축해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직접 현장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점검하는 한편, 성화 봉송에도 나서서 이번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밖에 많은 기업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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