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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능구의 정국진단] "남북정상회담, 비핵화를 돌아서 가는 우회적 길 있을 수 있다"

“지방선거, 야당 수도권에서 각축 벌일 것…야권연대 필요할 수도”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11일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계기로 형성된 남북 대화를 기회로 여야 정치권과 온 국민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저도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인데 작년 말, 불과 두 달 이전만 해도 상당히 전쟁의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온 국민에게 엄습했는데 두 달 동안 미디어를 접촉 안했다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며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북한의 명실상부한 2인자인 김여정·김영남이 방한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경기도 관람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전쟁 위기는 벗어난 것 아닌가라는, 국민들에게 평화에 대한 희망을 준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행보에 대해서는 “아쉬운 것은 펜스 부통령이 초강대국의 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의 대표사절로 평창올림픽에 왔는데 스포츠 행사에서 북한 인사와는 일부러 눈도 마주치지 않고 나가는 등 협량하고 속이 좁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평창올림픽을 100% 지지한다. 남북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며 “문제는 지금부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카드를 내밀었는데 운전자로서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해내고 북미 대화도 만들어내면서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로 가는데 온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만이 해야 할 일이 아니고 여당만이 해야 될 일이 아니고 여야 모두, 온 국민이 나서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해법에 대해서 기본 가닥이 잡혀야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들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데 두 가지에서 큰 차이가 나는 주장이 있다”며 “비핵화 대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정상회담은 의미가 없다, 혹은 야당에서는 이적행위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또 한쪽에서는 문 대통령이 언급한 여건의 문턱이 너무 높아서는 안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김정은 위원장의 생각을 듣고 국제사회 생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해주는 이런 의미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며 “지금 현재 비핵화를 모두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비핵화까지 어떤 경로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핵화가 합의된 상태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냐. 저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예를 들면 한미합동군사훈련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어떤 면에서 핵 동결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관계, 이런 부분에 대한 국제적 공조, 이런 연후에 정상회담과 그 이후에 비핵화의 진전, 말하자면 비핵화를 돌아서 가는 우회적 길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그런 부분들을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생존을 걸고 지방선거에서 보수세력 지지를 놓고 각축을 벌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다. 국민의당 호남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민주평화당으로 갔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대결이 될 수밖에 없다”며 “민주평화당은 자신들은 호남당이라고 인정했다. 호남당이면서 전국정당을 지향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바른미래당 같은 경우는 영남지역에서 자유한국당과 여론조사상에서 팽팽하게 나온다”며 “그러나 실제 선거에서는 조직 등에서 힘들지 않겠나. 그래서 저는 수도권에서 야당교체의 승부가 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이 기회에 야당 교체를 이루겠다, 앞으로 총선에서 헤게모니를 쥐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야당이 각축을 벌일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데 막상 지방선거 들어가기 직전에는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 연대가 필요하게 되는 모순된 상황이 생겨날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슈] 민주, 전대 후보등록 D-2...‘이제는 이해찬이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앞두고 전해철·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의 마지막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범계, 김진표 의원에 이은 세 번째 공식 출마 선언이다. 이날 송 의원은 “7월 26일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후에 정식으로 국민여러분과 당원들을 상대로 구체적 공약과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예비경선에 전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같은 날 민주당 내 비문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던 박영선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이 일(경제민주화와 검찰개혁)에 좀 더 몰입하고자 한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역시 전해철, 김부겸 의원에 이은 세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당권 대진표 ‘윤곽’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권 대진표는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친문 진영에선 김진표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뜻을 모아 김진표 의원이 전면에 나섰다. 다만 최재성 의원은 ‘친문 교통정리’ 과정에서 여전히 고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주영 ① “국회부의장 목소리 적극적으로 내겠다…與 독주견제‧보수재건 역할 할 것”
[폴리뉴스 신건 기자] 20대 하반기 국회를 이끌어 갈 국회부의장 중 한 사람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지금까지의 부의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20일 국회 본청 부의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대담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이 편파성을 띠고 독선, 독주를 한다고 할 때에는 야당 부의장으로써 강력한 견제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국회의장이 정부여당과 한통속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며 “의장이 통법부 역할을 한다면 의장에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수재건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의장에게 제공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싱크탱크의 확장‧보수 인재 양성 등의 역할들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선출될 때 반짝 보이다가, 이후 존재감 없는 국회부의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존재감 있는 국회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치 잘 이뤄지지 못해…우리 정치가 역지사지하면서 달라져야 이 부의장은 국회 내 협치가 잘 이뤄지고 있지 못하다며, 의장과 함께 당파성을 극복할

[카드뉴스] 호텔서 즐기는 ‘가심비 갑’ 빙수+디저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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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달 관심 받을 중소형 아파트 분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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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서민적이고 따뜻했던 진보정치의 대표 노회찬
평생을 노동운동가로서 반독재와 노동운동에 앞장서고 진보정치를 대표하던 노회찬 의원이 23일 62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80년대 서울·인천지역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노동현장에 뛰어든 이후 평생을 노동·진보 정치운동에 몸담은 그는 군사독재 정권의 폭압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대한민국의 노동·진보정치를 ‘대중정치시대’로 이끈 주역이다. 그의 극단적인 선택과 갑작스러운 비보에 노동·정계에서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1956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중학교를 거쳐 1973년 경기고등학교(72회)에 입학했다. 고등학생인 그는 10월 유신에 반대하는 반독재 투쟁에 참여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1979년 고려대에 입학한 그는 학생운동과 유신 반대 운동을 계속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충격을 받아 노동운동에 뛰어든 그는 조직화된 노동자가 앞장서야 변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재학 시절 중 용접을 배워 용접공으로 취직했고 현장 노동자들과 섞여 지내며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7년 6월 항쟁이 일어난 이후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이듬해 인민노련 결성과 관련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돼 2년 6개월간 수감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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